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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북상에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인형극제 조기 폐막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2022-09-03 18:36 송고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자료사진.© News1 DB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자료사진.© News1 DB

강원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와 인형극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 조기 폐막한다.

3일 축제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3년 만에 비대면 행사로 개장한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는 당초 오는 4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해 조기 폐막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축제는 이날 밤까지만 이어진다. 

축제장 일대에 많은 사람이 몰려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천막 등 행사 시설물들이 강풍에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장에는 개장 첫날 1만명, 둘째날 2만명 등 연일 방문객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춘천인형극제도 3일 오후 조기에 문을 닫았다.

지난달 28일 춘천 도심에서 대규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한 인형극제는 국내‧외 극단 86개팀이 참여한 아시아 최대 인형극축제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행사는 4일에 폐막할 예정이었다.

축제 관계자는 “야외 공연 취소를 검토했으나 태풍 북상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고 판단, 폐막 하루 전 조기에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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