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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영향 제주 최대 200㎜ 비…전국 대체로 '흐림'

서울 낮 최고 30도…해상 강풍 주의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2022-09-02 06:40 송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을 앞둔 1일 오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에서 바라본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껴있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510㎞ 부근 해상까지 이동했다. 태풍은 5일 오전 9시쯤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470㎞ 부근까지 올라선 뒤 6일 오전 9시엔 서귀포 동북동쪽 약 180㎞ 부근 해상까지 도착한다. 2022.9.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을 앞둔 1일 오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에서 바라본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껴있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510㎞ 부근 해상까지 이동했다. 태풍은 5일 오전 9시쯤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470㎞ 부근까지 올라선 뒤 6일 오전 9시엔 서귀포 동북동쪽 약 180㎞ 부근 해상까지 도착한다. 2022.9.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2일 금요일은 북상하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제주에서는 최대 20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와 전남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오전6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00~200㎜, 전남 남해안·경남권 해안에서는 50~100㎜의 비가 예상된다. 경북권 남부는 10~60㎜,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에서는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대구 25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5도 △제주 27도 △창원 24도로 예상된다.

안개는 아침까지 내륙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서는 아침부터, 남해안은 오후부터 시속 35~60㎞·순간풍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해상에서는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 동해남부 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남부 남쪽먼바다와 남해앞바다, 동해남부 북쪽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위가 필요하다.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페이 남동쪽 약 5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의 속도로 매우 느리게 북상 중이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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