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공연 보며 미쉐린 셰프 음식도 즐겨요…이머시브 다이닝, 내달 국내 상륙

국내 첫 소개되는 공연 장르…9월30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2-08-29 16:47 송고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 포스터. (아이엠컬처 제공) 

퍼포먼스를 보며 유명 셰프의 음식을 즐기는 신개념 이머시브 다이닝 공연이 내달 국내 관객과 처음으로 만난다.

공연제작사 아이엠컬쳐와 뉴컨텐츠컴퍼니는 영국의 공연제작사 진저라인의 작품 '이머시브 다이닝: 그랜드 엑스페디션'을 9월30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 무대에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연은 관객 몰입형 공연을 뜻하는 '이머시브(Immersive) 씨어터'와 고품격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파인 다이닝'이 결합된 형태로, 최근 영미 문화권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랜드 엑스페디션은 2010년부터 이머시브 다이닝 공연에 몰두해온 진저라인이 2018년부터 선보인 작품이다.

열기구처럼 꾸며진 객석에 앉은 관객이 120분 남짓 영국, 일본, 브라질, 시베리아 등을 방문해 각국의 요리와 퍼포먼스를 즐긴다는 설정으로 진행된다.
서울 공연에서는 이태원을 배경으로 한국의 멋과 맛을 가미한 요리,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특히 한국의 식재료와 음식을 재해석한 테이스팅 메뉴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된 레스토랑 '에빗'의 셰프 조셉 리저우드가 참여한다.

정인석 아이엠컬처 대표는 "소중한 사람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