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올해 10월 예정됐던 '주거취약지역 거주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한달 앞당겨 9월부터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1년 조사 당시, 조사를 거부한 개별세대의 생활환경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 위기·취약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는 복지플래너가 해당 세대를 직접 방문해 주거상태, 주변환경 등 간단한 생활 여건과 지원 필요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유행, 집중호우 등의 상황을 고려해 조사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들을 한 명도 놓치지 않고 예방적 차원에서 발견해 공적 자원을 할 수 있는 데까지 지원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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