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드론스포츠복합센터 조감도(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드론스포츠복합센터’ 청사진 그리기에 착수했다.

시는 드론축구 전용경기장을 포함한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 참가신청을 이달 31일에 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오는 31일 희망 건축사를 대상으로 사전 참가신청을 접수한 후 9월 2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오는 10월18일에 설계공모 접수를 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25일 설계공모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최종 선정하고, 설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25년 전주에서 개최되는 ‘제1회 드론축구월드컵’을 위해 총 110억 원을 투자해 드론축구 전용경기장인 드론축구국제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드론축구 전용경기장 △드론 및 드론축구 교육 공간 △체험공간 △전시·홍보 △판매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곳을 세계드론축구의 핵심공간이자 드론축구 활성화와 지역 드론산업 발전을 이끄는 거점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드론스포츠복합센터는 드론축구를 세계적인 드론레저스포츠로 육성하고자 조성하는 상징적인 건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건축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드론축구의 정책·행정·기술의 중심지로 역할을 다하고, 지역드론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계공모 참가신청은 오는 31일 전주시 수소경제탄소산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공고문에 기재된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과 조달청, 공공건축 설계공모 정보서비스등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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