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광주지역 치과의료 전문기업, 베트남 시장 진출 청신호

'VIDEC 2022'참가 …170억불 수출계약 성과

(광주ㆍ전남=뉴스1) 조영석 기자 | 2022-08-24 11:45 송고
 ㈜케이제이메디텍과 베트남 'Medent Anphue' 임직원들이 수출계약을 체결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TP제공)  © News1
 ㈜케이제이메디텍과 베트남 'Medent Anphue' 임직원들이 수출계약을 체결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TP제공)  © News1

광주지역 치과의료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022 베트남 치과 국제전시회(VIDEC 2022)'에 참가, 현지 기업과 업무협약 및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광주소재 기업들의 베트남 치과의료 시장진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선민)는 'VIDEC 2022'에 참가한 광주소재 ㈜케이제이메디텍(대표 문대선)과 ㈜코비스(대표 백종일)가 베트남 현지 기업인 'Medent Anphue'와 17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제이메디텍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VIDEC 2022'의 '한국-베트남 치과의료 산업 기술협력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의 대표적 치과의료 기업인 'Medent Anphue'과 100만달러의 치과용 임플란트 및 스크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코비스도 'Medent Anphue'과 70만달러의 세라믹 브라켓 수출계약을 함께 맺었다.     

㈜케이제이메디텍과 ㈜코비스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8년 'VIDEC' 전시에서 'Medent Anphue'를 만난 이래 그동안 비대면 교류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상호 신뢰 관계를 이어왔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도 이번 전시회의 기술세미나를 통해 광주 치과의료산업 현황을 설명한 뒤 내년부터 진행될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부품 고도화사업'의 참가기업 상담회를 개최, 관련 기업들의 비상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 전시회에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한 '힐링스'도 다낭 현지 피부성형 병원(Tham My vien Viet Nam kore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광주지역 치과의료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광주TP 김선민 원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광주지역 치과의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광주의 선진 치과의료 소재부품 제품들이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치과의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확대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광주시의 지원으로 '광주테크노파크·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 치과의료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수출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kanjoy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