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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방어적 훈련까지 북한 눈치볼 필요 없다"

"훈련없는 군대는 오합지졸…文정부 이런저런 이유로 훈련 안해"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박종홍 기자 | 2022-08-22 09:33 송고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2.8.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2.8.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방어적 훈련까지 북한의 눈치를 봐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1일간 을지자유의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훈련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번 훈련은 미사일 발사 등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대북 감시 및 대비 태세를 강화해 2018년 이후 축소·중단됐던 야외기동훈련을 정상화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훈련 없는 군대는 있으나 마나 한 오합지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국방안보 기본은 한미동맹에 기초한 양국협력인데,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여러 시스템이 다른 양군이 평소 훈련 없이 전쟁에 투입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했다.

주 위원장은 "그런데도 문재인 정권은 이런저런 이유로 실기동 훈련을 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과연 우리의 안보태세가 부족함이 없는지 걱정했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 대북 화해 협력은 화해 협력대로 하되, 우리를 스스로 지킬 안보는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는 원칙하에 다시 기동훈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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