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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플레이어, 3개월 만에 스포츠 용품·의류 거래액 30% '껑충'

입점 브랜드 연내 2배 확대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2022-08-10 10:08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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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의 스포츠 전문관 서비스 '무신사 플레이어'의 스포츠 관련 용품 및 의류 거래액이 3개월 만에 30%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플레이어는 지난 4월 론칭 이후 6월말까지 약 3개월간의 거래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무신사 스토어의 '스포츠' 카테고리 거래액보다 37%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스포츠 카테고리에 특화된 전문관 서비스로 선보인 이후 UI/UX 개편, 전문적인 스포츠 콘텐츠 제공 등을 고객에게 어필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신규 브랜드 입점과 종목별로 맞춤형 마케팅과 기획전 등을 진행한 것도 거래액 증가에 힘을 보탰다.

무신사 플레이어를 론칭한 이후 무신사에서 판매하는 스포츠 관련 브랜드도 늘었다. 지난해까지 무신사 스토어에서 '스포츠'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브랜드는 400여개였으나 현재는 600여개 브랜드가 무신사 플레이어에 입점했다.

주요 스포츠 브랜드는 아디다스·푸마·아레나·K2·스노우피크·언더아머·윌슨·요넥스 등으로 축구·테니스·피트니스·아웃도어·캠핑 등의 종목을 취급하는 곳들이다. 무신사 플레이어는 올 연말까지 입점 브랜드를 8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6월말까지 무신사 플레이어 오픈 이후 품목별 거래액 성장률을 살펴보면 피트니스 용품(518%), 수영복·래시가드(343%), 등산·트래킹화(300%), 유니폼(188%) 등에서 고른 성장세가 나타났다. 아울러 캠핑용품 거래액도 617% 증가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종목별 거래액 성장률 측면에서는 테니스·배드민턴·수영 등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임민영 무신사 스포츠 팀장은 "무신사 플레이어 론칭 이후 스포츠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속 성장하면서 입점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비인기 종목과 이색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으로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도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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