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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한산'이 '국뽕'?? 3절·4절까지 칭송 해도 모자람 없어" [N인터뷰]③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8-05 12:24 송고 | 2022-08-05 14:18 최종수정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배우 박지환이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해 '국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박지환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보고 한없이 부끄러웠다, '한산: 용의 출현'을 보고 제가 저라는 인간이 얼마나 작고 보잘것 없는지, 이렇게 부끄러울 수가 없다, 나라는 인간이 고작 해대는 게 이런 걸까, 이렇게 약간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라는 게 시절이 만든다, 그 시절에 그런 사람이 만들어지고 내가 아무리 유약하게 태어났어도 시절이 수상해지고 이상해지면 칼을 들게 되고 거리에 나간다"며 "본인이 어떤 의지가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의지가 얼마나 불타오르는지는 시절과 맞는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한 박지환은 "이런 얘기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국뽕'이라고 하는데 나라를 구하신 분이다, 이건 '국뽕'의 문제가 아니라 찬양해도 될 부분이다, 문제가 아니라 그분은 나라를 구하신 구국 영웅이다"라며 "그분들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3절 4절 5절 해도 모자람이 없다, 칭송을 받아도 되는 분들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뽕'은 하기 좋아 만든 단어다, 우국 충정 위한 일을 하셨는데 그분들은 그런(칭송의) 말을 들어도 된다, 어떠냐, 그런 생각이 들더라"며 "더 칭송하지 못하는 게 미안하고 죄송한 분들이다, 이순신 장군께도 평소에 존경심을 갖지 못해서 죄송했다"고 덧붙였다. 

박지환은 흥행 중인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에서 거북선 설계자 나대용을 연기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하나가 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영화다. 1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히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명량'(2014) 김한민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두번째 작품이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27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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