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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플라스틱' 제주플러스 환경포럼에 국제기구도 관심

[JejuPLEF2022] D-5 올해 포럼부터 UNESCO 공동주최로 참가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022-07-30 14:44 송고 | 2022-07-30 14:45 최종수정
오는 8월4~5일 이틀 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에 유네스코를 비롯해 세계자연보전연맹,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람사르협약 등 국제기구들도 직접 공동주최와 발제.토론으로 참가한다. © 뉴스1
오는 8월4~5일 이틀 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에 유네스코를 비롯해 세계자연보전연맹,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람사르협약 등 국제기구들도 직접 공동주최와 발제.토론으로 참가한다. © 뉴스1

오는 8월4~5일 이틀 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은 지구촌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다.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국제기구가 참가하면서 포럼 주제도 '플라스틱과 생물다양성'으로 정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국제기구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국제습지보호협약(RAMSAR) 사무국 등 모두 4곳이다.

유네스코는 1946년 11월 최초의 국제연합전문기구로 발족했다. 평생교육, 인류에 기여하는 과학, 세계유산보호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발전, 정보와 정보학의 기반구축에 활동목표를 두고 있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건(해녀문화·칠머리당영등굿) 외에도 자연과학분야에서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등 3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세계의 자원과 자연의 보호를 위해 국제연합(UN)의 지원을 받아 1948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관 등 단체회원만 1100개 이상인 세계 최대의 환경단체다.

IUCN은 국제적인 영향력도 막강하다. 국제연합 총회에 옵서버로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이 영구적으로 부여된 세계 유일의 환경단체로, 환경문제에 대해 강하게 주장할 수 있는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

제주도는 2008년 우리나라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정식 회원이 됐고, 2012년에는 총회를 제주에서 열기도 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는 지역의 실천을 통한 전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1990년 유엔(UN)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했다. 저탄소, 회복력, 자원순환, 자연기반, 사람중심의 공정한 발전을 지향하는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다. 제주도는 2005년 가입했다.

국제습지보호협약(RAMSAR)은 자연자원과 서식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관한 최초의 국제협약이다. 1971년 2월 2일 이란의 람사르(Ramsar)에서 채택돼 1975년 12월에 발효됐다.

우리나라는 1997년 7월28일 협약에 가입했고, 제주에 있는 3개 습지(1100습지·물영아리·동백동산)가 등록됐다.

이번 포럼에서 유네스코는 공동주최를 맡고 있다. 나머지 국제기구의 환경전문가들은 주요 세션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은 환경부·유네스코·제주특별자치도 공동주최, 한국환경공단·뉴스1·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운영위원회가 공동주관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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