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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시완, 우크라이나 난민 위해 2000만원 기부·'착한 노쇼'까지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3-04 17:35 송고
임시완/플럼이엔씨 제공© 뉴스1
임시완/플럼이엔씨 제공© 뉴스1

배우 임시완이 숙소 예약 서비스를 통해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직접 기부를 했다. 그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대사관에도 2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하는 등 특별한 기부 활동을 펼쳤다.

임시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숙소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한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예약 내용에 따르면 임시완은 3월7일부터 4월4일까지 약 한달간 키이우(키예프)에 있는 4인실 숙소 하나를 예약했다.
이어 숙소 측에 보낸 메시지에는 "안녕하세요, 한달간 방을 예약했고 당연히 저는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키이우의 사람들과 여러분이 안전하기를 바라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더불어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임시완은 대한민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속사 플럼이엔씨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임시완이 얼마 전 난민들을 위해 에어비앤비를 통한 '착한 노쇼'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고 좋은 취지라 생각해 동참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착한 노쇼' 운동이란 숙소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우크라이나 지역 숙소를 예약한 후, 숙소비 지불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임시완은 현재 웨이브 드라마 '트레이서'에 출연 중이며,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비상선언'에도 출연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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