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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 신청사 춘천 우두동 일대로 확정…2025년 준공

지난해 10월 이전한 강원도농업기술원 부지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2022-01-12 17:14 송고 | 2022-01-13 08:55 최종수정
강원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뉴스1
강원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뉴스1

강원도소방본부 신청사 이전 부지가 옛 강원도농업기술원으로 확정돼,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청사 신축을 추진한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해 10월 이전한 강원도농업기술원(도유지)을 신청사 예정지로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현 도청 신관 공간에 있는 도소방본부는 조직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수용 한계에 부딪혀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왔다.

2017년부터 신청사 이전을 추진하던 도소방본부는 당초 대상지로 동내면 학곡지구를 검토했으나 부지 매입비가 과다해 추진에 난항을 겪어오다 4년여 만에 청사 현안이 해결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신청사는 1만5000㎡ 면적에 지하 1층‧지상 5층 본동과 부속동 등 연면적 6350㎡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 297억원이 투입된다.
도의회에 사업계획 보고를 거쳐 내달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와 상반기 중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에 설계에 들어가 2023년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신청사를 건립하는대로 119긴급구조시스템 등 도소방본부 종합상황실의 전면 리뉴얼을 통해 영상과 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첨단기능 재난신고 및 대응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도내 18개 소방서 4400여명에 이르는 도소방공무원에 대한 일사분란한 지휘통제로 도민 안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청 신관에 위치한 강원도소방본부(자료사진)© 뉴스1 
강원도청 신관에 위치한 강원도소방본부(자료사진)© 뉴스1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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