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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국립여성사박물관 건축설계 착수…2024년 준공

국립여성사박물관 설계공모에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선정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1-12-12 12:00 송고
투시도.(여가부제공)© 뉴스1
투시도.(여가부제공)© 뉴스1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12일 국립여성사박물관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안한 '플루이드(FLUID) : 삶의 이정표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건축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 선정은 지난 11월29일까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했다.
당선작 '플루이드(FLUID) : 삶의 이정표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은 △부지를 둘러싼 경사지의 풍성한 녹지 경관을 전시공간과 연속적 체계로 통합하는 매개 장치로 활용한 매력적인 공간감 △보행과 주차동선, 하역 등 박물관 운영체계를 고려한 유기적 공간계획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여가부는 이번 당선작을 기반으로 이달 설계에 착수하고, 2024년 말 국립여성사박물관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립여성사박물관은 여성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발굴‧재조명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표로 상설 및 기획전시, 유물 수장, 교육‧연구 공간 등을 포함해 총 연면적 7000㎡ 규모로 조성된다.

김종미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민간, 국회 등 각계의 오랜 요청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건립을 추진해 온 국립여성사박물관의 청사진이 드디어 마련됐다"며 "시민사회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국립여성사박물관이 성평등 문화 확산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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