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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고종욱‧정의윤 등 15명 방출…정상호는 은퇴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1-10-31 13:54 송고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고종욱.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고종욱.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창단 첫 시즌을 6위로 마친 SSG 랜더스가 선수단 정비에 돌입했다.

SSG는 31일 "2022시즌을 대비, 일부선수들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하고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지광, 김찬호, 김표승, 신재웅, 정수민, 정영일, 최경태, 허웅(이상 투수), 정상호(포수), 고종욱, 김경호, 이재록, 정의윤, 권혁찬, 최수빈(이상 야수) 등 15명이 방출됐다.

1982년생 베테랑 포수 정상호는 팀에서 방출된 뒤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방출된 선수들 가운데 눈에 띄는 이름은 고종욱과 정의윤이다.

2011년 넥센 히어로즈(현재 키움 키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고종욱은 2018년 말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SK 와이번스(현재 SSG)로 이적했다. 올 시즌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88경기에 출전, 타율 0.267 2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2015년 SK로 이적한 정의윤은 올해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7홈런 24타점을 올렸다.

2017년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해 4년 총액 29억원에 잔류했으나 FA 계약이 끝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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