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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블루 AI로 상담 받으세요"…마이멘탈포켓 공개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1-09-30 12:00 송고
AI 정서장애 관리 서비스 '마이멘탈포켓' 챗봇 서비스 예시(과기정통부 제공)
AI 정서장애 관리 서비스 '마이멘탈포켓' 챗봇 서비스 예시(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고도화 중인 인공지능(AI) 정서장애 관리 서비스 '마이멘탈포켓'을 오는 10월1일 시범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활동제약, 경제불안, 불안감 등으로 인한 정서장애가 더욱 증가하는 상황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AI 상담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서비스는 우울 상태를 관리하는 AI 실시간 채팅 상담과 우울 상태를 완화할 수 있는 온라인 신체활동 게임 등을 제공한다.

AI 상담은 심리상담 전문가가 분석한 상담 사례를 학습해 우울 상태 판단의 정확도와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연구팀은 다양한 상담 사례를 모으기 위해 서비스를 시범 공개하기로 했다.

또 해당 서비스의 상담 데이터 분석에 참여 중인 200여명의 정신의학과 전문의와 심리상담 전문가도 대폭 확대해 더욱 실효성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 서비스는 특히 비대면 상담을 통해 학생, 노인, 군인, 새터민, 저소득층 등 공간적, 시간적, 경제적 제약이 큰 계층의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사회 취약 계층이 보다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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