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축산농가의 여름철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책 마련에 나섰다.
진안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기온 상승, 폭염 발생빈도 증가에 따라, 폭염피해의 예방 및 농가 경영손실 최소화를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사 냉방시설, 스트레스 완화제, 사료첨가제 사업 등 5개 사업에 2억5000여만원을 투입한다.
6월 말까지 폭염관련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가축재해보험 제도를 활용해 신속히 복구를 할 수 있도록 보험가입을 독려하고 있으며, 문자(SMS), 이장회의 등을 통하여 폭염피해 예방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보조사업을 6월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며 “축산농가에게 폭염피해 예방요령 홍보와 상황실을 상시 운영, 폭염으로 인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