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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개소

과기부·인천시로부터 3년간 47억원 지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21-04-23 16:37 송고
조명우 인하대 총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개소식 참석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인하대 제공)2021.4.23/뉴스1
조명우 인하대 총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개소식 참석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인하대 제공)2021.4.23/뉴스1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3일 교내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명우 총장,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신은호 인천시의회의장, 안영규 인천 행정부시장, 박찬대·허종식 국회의원,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지난해 4월 과기부 주관 '2020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설립된 인천 최초 인공지능특화 연구교육기관이다.

센터는 2022년까지 정부와 인천시로부터 총 47억 원(정부 41억 원, 인천시 6억 원)을 지원받아 핵심기술과 산학협력 공동기술을 개발하고 로봇 인지지능·시공간 분석지능·시계열 예측지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제조, 물류, 포털(공항, 항만)이 어우러진 인천지역 산업특성을 고려해 AI+R(robot), AI+L(logistics), AI+P(prediction) 등 AI융합 특화분야를 설정하고, AI융합인재를 양성해 AI기술확산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인하대는 이를 위해 일반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과 내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하고 지난해 9월 첫 신입생을 선발했다.

인하대는 인공지능분야 석박사급 인력배출을 목표로 올해부터는 신입생을 매년 50명 이상 선발할 계획이다.  

센터는 인천만의 장점을 살린 미래 인공지능 기반 산업구조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 등 22개 협력기관과 학·산·관 협력을 전개한다.

아울러 고성능 GPU(graphic processing unit) 서버를 도입해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컴퓨팅 환경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명우 총장은 "개교 67주년 기념일을 맞아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게 기쁘다"며 "정부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인재양성사업인 인공지능대학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공지능 고급인재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라며 인하대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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