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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SK-카이스트가 양성한 청년 사회적기업가들과 간담회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021-02-09 16:46 송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동대문구 카이스트 경영대학을 방문해 '사회적 가치창출' 현장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낙연의원실 제공) 2021.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동대문구 카이스트 경영대학을 방문해 '사회적 가치창출' 현장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낙연의원실 제공) 2021.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대표적인 산학 협력이익 공유 프로그램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회적기업가(SE)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 학생들의 창업 현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카이스트의 SE MBA 과정은 카이스트와 SK 그룹이 협력해 2013년 신설한 2년 전일제 전문대학원 과정으로 차세대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고 창업과 초기 투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소재 카이스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산학협력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현장간담회'에서 사회적 기업을 운영 중인 학생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났다.

이 대표는 "여기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 코스는 기업들에게 사회적 기업과 협력을 권장하고 (협력이익공유를) 확산시키고 있어 매우 인상적"이라며 "좋은 일 해주셔서 카이스트와 SK그룹 모두 고맙다"고 말했다.

학생 CEO들은 이 대표에게 사회적 기업 지원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청년들을 위한 대안금융플랫폼을 만드고 있는 김민정씨는 "로봇 테크놀로지와 여러 분석기술을 활용해 시장이 아니었던 곳을 시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사회적 기업과 일반기업을 구분할 게 아니라 총체적으로 사회문제를 (기업이) 풀어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력단절 간호사와 만성질환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종일씨는 "빠르게 성장하는 소셜 벤처기업의 경우 현행 사회적 기업제도에서 위치가 모호하다"며 입법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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