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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 전 라인업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5년 연속 완주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0-09-28 14:48 송고
'2020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현대자동차 제공)© 뉴스1
'2020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현대자동차 제공)© 뉴스1

현대차 고성능 N의 전 라인업(3개 차종)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펼쳐지는 내구레이스에서 5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26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0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벨로스터 N TCR' 'i30 패스트백 N' 'i30 N TCR' 등 3대가 출전해 종합 순위 23위, 50위, 51위로 완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비와 안개 등 악천 속에서 진행돼 총 97대의 차량 중 74대가 완주에(완주율 76%) 성공했다. 경기가 8시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벨로스터 N TCR은 종합 순위 23위를 기록, 지난해 45위보다 22단계 상승했다. 이 차량은 TCR클래스에서는 2위를 차지해 탄탄한 내구성을 보여줬다.

i30 패스트백 N은 종합 순위 50위, SP3T 클래스 1위를 달성했다. i30 N TCR은 전체 51위, TCR 클래스 4위를 기록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악천후 속에서 모든 차량이 완주하며 독보적인 성능을 검증해낸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고성능 N을 갈고 닦아 경주용 차량의 철학을 양산차에 녹여내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주행 퍼포먼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73개 코너로 구성됐다. 총 길이 약 25㎞로 좁은 도로 폭, 큰 고저차, 다양한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 환경 때문에 녹색지옥이라고 불린다. 내구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 거리를 기록한 차량 순서대로 순위를 정한다.

'2020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현대자동차 제공)© 뉴스1
'2020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현대자동차 제공)© 뉴스1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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