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경 1㎞엔 1만7000여명 거주…학교·어린이집 등 10곳 인근 주민들 불안감 호소…정부 "무증상자 수용" 강조
30일 오전 중국 우한 교민들이 수용될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부터 500미터 떨어진 곳에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는 것이 보인다. 당초 정부는 이날 오전 전세기 2편을 우한으로 보낼 예정이었지만 오후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1.30/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충북 진천군민들이 29일 밤 우한 교민들이 수용될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앞에서 경찰들과 대치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곳에 우한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한국인 720명을 분산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다. 2020.1.29/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