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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입·이노베이터 ‘쇼미더머니4’ 지원…실력파 언더래퍼들 치열한 경쟁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4-21 15:10 송고
Mnet '쇼미더머니4'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지원해 전에 보지 못한 피 튀기는 경쟁을 선보일 전망이다. © Mnet '쇼미더머니4'
Mnet '쇼미더머니4'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지원해 전에 보지 못한 피 튀기는 경쟁을 선보일 전망이다. © Mnet '쇼미더머니4'

투애니원 씨엘(CL)의 스승으로 알려진 래퍼 '피타입'이 Mnet '쇼미더머니4'에 지원했다.

피타입은 래퍼 가리온, 버벌진트 등과 함께 한국 힙합의 초석을 닦았다고 평가 받는 데뷔 16년차의 베테랑 래퍼다. 투애니원 씨엘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힙합팬들 사이 '거장'이라 불리는 실력자다.
피타입은 "주관과 소신을 가지고 지원했다"며 "목표는 우승. 절박한 이야기로 포장하지 않고, 내가 가지고 있는 힙합을 보여줌으로써 바른 소리를 하고 싶다"며 지원 계기와 각오를 밝혔다.

이번 '쇼미더머니4'에는 피타입 외에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지원해 전에 보지 못한 피 튀는 경쟁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국 힙합의 산실이었던 ‘지기펠라즈’ 출신의 ‘베이식’과 ‘이노베이터’, 19금 가사와 발칙한 플로우로 힙합신의 문재적 래퍼로 떠오르는 ‘블랙넛’, 일리네어의 ‘도끼’와 함께 ‘올블랙’으로 활동했던 ‘마이크로닷’, 프리스타일 배틀랩의 절대강자 ‘서출구’, 국내 최연소 실력파 래퍼 ‘앤덥’이 지원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래퍼 '피타입' © Mnet '쇼미더머니4'
래퍼 '피타입' © Mnet '쇼미더머니4'

제작진은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힙합계의 고수들이 대거 지원했다”며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화끈한 무대가 기대된다”고 전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 유일의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는 지난해 시즌3에서 우승자인 바비를 비롯해 바스코, 올티, 씨잼, 아이언 등의 참가자가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화제의 프로그램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또한 스핀오프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마저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경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쇼미더머니4'는 오는 5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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