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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수 장관 '황제라면' 박준영 지사가 권유

[세월호침몰] 박 지사도 함께 먹어…장만채 전남교육감은 '부인'

(진도=뉴스1) 박중재 기자 | 2014-04-30 07:30 송고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16일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침몰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사람들이 후송되 체육관 바닥에서 치료와 휴식을 가지던 가운데 서남수 교육부장관이 의전용 의자에서 라면을 먹고 있다. (오마이뉴스 제공)2014.4.21/뉴스1 © News1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서남수 교육부장관의 '황제라면'을 권유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서남수 장관은 세월호 참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탁자에 놓인 응급의료품을 치우고 컵 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된 뒤 '황제라면' 논란에 휩싸이며 국민적 비난을 받았다.


서 장관이 '황제라면'을 먹게 된 것은 박준영 전남지사의 권유 때문으로 알려졌다.


30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 박 지사가 조금 떨어져 서 있던 서 장관에게 라면을 함께 먹자고 먼저 제안를 했고 서 장관이 몇 차례 고사하다 동석했다는 것이다.


당시 현장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박준영 지사가 서 장관에게 함께 식사를 하자고 손짓을 해서 부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후 서 장관만 라면을 먹은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장관 비서실 관계자는 "곤혹스러운 사건으로 상세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전남도지사 비서실 관계자는 "그런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직접 수행을 한 사람이 없어서 당시 현장 상황은 알수 없지만 처음 듣는 얘기다"고 밝혔다.


'황제라면'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박 지사측은 서 장관 측에 미안하다는 내용의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장관과 박 지사는 김대중·노무현 정부때 함께 공직생활을 한 인연으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도 서 장관, 박 지사 등과 라면을 먹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전남도교육청 측은 "현장에 교육감이 있었지만 라면은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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