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토니·이수근·탁재훈 첫 공판..."죄송합니다"

(서울=News1) 김새미나 김인영 인턴기자 =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수억원대 해외 축구 승부 도박을 벌인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방송인 이수근(38), 탁재훈(본명 배성우·35), 전 H.O.T 멤버 토니안(본명 안승호·35) 등 세 사람이 6일 공판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수근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총 3억7000만원, 탁재훈은 2008년부터 2011년 4월까지 2억9000만원, 토니안은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총 4억여원을 걸고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도박액에 따라 토니안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이수근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탁재훈에 대해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께 법원에 들어선 이수근은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경찰에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사실이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뒤이어 들어선 탁재훈은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다른 통로를 이용한 토니안은 검색대를 거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 세 사람의 변호인들은 선처를 호소했다. 특히 이수근 측 변호인은 "(이수근이) 둘째는 뇌성마비로 태어나고 아내는 수술을 받고도 회복이 되지 않는 불우한 환경에 처해있었다"고 이수근의 가정사를 열거했다.

30여분 정도가 지나 공판이 끝나고 세 사람은 어두운 표정으로 법정을 나섰다. 이수근은 연신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탁재훈 역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토니안은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숙인 채 준비된 차량을 타고 법정을 떠났다.

토니안·탁재훈·이수근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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