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열린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에는 재판 직전, 기습적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이날은 별도의 사유서조차 내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재판부에 “피고인이 갑자기 수감돼 독방에서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력이 쇠해 구치소 내 계단을 오르는 것조차 힘들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피고인이 재판에 출석해 하루 종일 앉아 있기 어려운 상태”라며, “특검이 공판에서 배제되지 않는 이상 출석이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윤 변호사는 다만 재판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라며, 향후 피고인이 불출석하더라도 변호인이 소송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열린 내란 공판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특검 조사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론’을 주장해 온 모스 탄 교수에게 옥중 서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내란재판 #모스탄 #부정선거론 #옥중편지
지난주에는 재판 직전, 기습적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이날은 별도의 사유서조차 내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재판부에 “피고인이 갑자기 수감돼 독방에서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력이 쇠해 구치소 내 계단을 오르는 것조차 힘들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피고인이 재판에 출석해 하루 종일 앉아 있기 어려운 상태”라며, “특검이 공판에서 배제되지 않는 이상 출석이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윤 변호사는 다만 재판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라며, 향후 피고인이 불출석하더라도 변호인이 소송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열린 내란 공판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특검 조사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론’을 주장해 온 모스 탄 교수에게 옥중 서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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