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람스·브래들리 쿠르스크 질주...눈밭 러군 숨을 곳 없었다

(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쿠르스크에서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 제47기계화여단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세를 격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47기계화여단이 공개한 영상에는 러시아군이 눈 덮인 쿠르스크 평야를 지나면서 대규모 기갑공격을 감행하려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우크라이나 47기계화여단은 브래들리, M1 전차 등 서방제 무기로 무장한 최정예부대이죠. 이들은 러시아군의 대규모 기갑 차량을 포격과 드론으로 박살내고 불태웠습니다.

러시아군의 차량들이 폭발탄과 소이탄에 의해 차례로 타격받습니다. 일부 차량은 포격을 뚫고 나무가 모여 있는 곳으로 피해 이동하지만 이내 공격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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