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과 일본양식이 접목된 최고급 가옥가옥 내부와 생활상까지 체험하는 가이드투어영화 ‘암살’에 나왔던 친일파 강인국의 저택의 실제 촬영지가 북촌 가회동의 ‘백인제 가옥’으로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출처/ 영화 암살 캡쳐 ⓒ News1‘백인제 가옥’은 서울역사박물관에 의해 건축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고, 당시 서울 상류층이 사용했던 생활 집기와 가구들을 함께 전시해 지난 18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사진 출처/ 서울역사박물관 ⓒ News1영화 ‘암살’에서 강인국의 저택으로 나온 ‘백인제 가옥’은 한옥 12채 합친 부지에 전통방식과 일본양식이 접목되어 당시 조선 시대 최고 권력가, 재력가들이 살았던 최고급 가옥이다. 사진/ 사효진 기자 ⓒ News1안채는 안마당을 중심으로 전통의 근대 한옥을 보여주며, 가족들이 주로 생활했던 공간이다. 기둥에는 ‘주련’이라 하여 집안이 잘살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글귀나, 바람들을 써서 걸어놓았다. 사진/ 사효진 기자 ⓒ News1안채는 외부 남성이 절대 들어올 수 없는 공간으로 담으로 구분 지어 놨다. 하지만 집안의 남자들은 복도를 통해 왕래할 수 있었으며, 일부 2층으로 되어있다. 이는 전통 한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백인제 가옥만의 특징이다. 사진/ 사효진 기자 ⓒ News1백인제 가옥의 가장 높은 곳에는 별당이 있다. 이곳에서는 북촌을 가장 전망하기 좋다. 사진/ 사효진 기자 ⓒ News1영화 암살에 나온 백인제가옥의 사랑채의 내부모습. 사진 출처/ 영화 암살 캡쳐 ⓒ News1사랑채 안쪽에는 병풍으로 포도가 그려져 있다. 이는 다산을 상징해 집안의 자손 번성을 기원했다. 사진/ 사효진 기자 ⓒ News1사랑채는 당시 역대 조선총독부 총독들을 비롯해 당시 권력가들을 초대해 연회를 즐기던 곳이다. 창문을 열면 앞마당이 바로 연결된다. 사진/ 사효진 기자 ⓒ News1별당으로 가는 오솔길에서 내려다본 안채의 뒷모습이다. 사진/ 사효진 기자 ⓒ News1사랑채에서 안채로 갈 수 있는 복도의 모습이다. 이는 바깥주인과 안주인의 사이가 좋았다는 것을 대변해 주기도 한다. 사진/ 사효진 기자 ⓒ News1안채 복도 끝에는 2층 다락방이 있는데, 영화 암살에서 배우 이정재가 숨어있던 곳이다. 사진/ 사효진 기자 ⓒ News1관련 키워드백인제가옥암살가이드투어트래블바이크뉴스북촌가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