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코비드] ⑦돌파감염 본지 기자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 체험기 기침 없이 운동때 숨찬 증상…"진료환자 34%가 30대 이하 젊은층"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감염 의심자에게 증상 발현 후 3개월 이내부터 최소 2개월 동안 다른 진단명으로 설명할 수 없는 증상을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정했다. '롱코비드(Long Covid)'는 이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현상을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 뉴스1
편집자주 ...코로나19로 인한 족쇄였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1개월 만에 해제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간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가볍게 스쳐 지나간 이들도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를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증세와 강도도 저마다 다르고 이를 규정한 정확한 의료적 명칭도 없지만 먼저 사회적 관심을 갖기 시작한 해외의 사례를 들며 '롱 코비드'라 부르기 시작했다. 전 국민 3명 중 1명이 확진자라는 현실에서 코로나19 후유증 문제는 일상회복을 위해 우리 사회가 다시 한번 넘어야 할 거대한 파도가 되어 밀려오고 있다.
기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은 지난달 7일이다. 이후 12일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 뉴스1 김정현 기자
격리 해제 후 딱 한 달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하나이비인후과의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찾았다. 2022.04.13./뉴스1 ⓒ News1 김정현 기자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에 폐렴 진단을 받았다. 폐의 세로 단면 CT 사진(왼쪽)과 가로 단면 CT 사진. 뿌옇게 번진 부분이 폐렴이 나타난 부위라는 설명을 받았다. 2022.04.14./뉴스1 ⓒ News1 김정현 기자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에서 진행한 검사에서 폐렴 증상이 발견됐다. 염증 반응 때문인지 백혈구 수치도 정상 범위 이상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을 받았다. ⓒ 뉴스1 김정현 기자
편집자주 ...코로나19로 인한 족쇄였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1개월 만에 해제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간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가볍게 스쳐 지나간 이들도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를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증세와 강도도 저마다 다르고 이를 규정한 정확한 의료적 명칭도 없지만 먼저 사회적 관심을 갖기 시작한 해외의 사례를 들며 '롱 코비드'라 부르기 시작했다. 전 국민 3명 중 1명이 확진자라는 현실에서 코로나19 후유증 문제는 일상회복을 위해 우리 사회가 다시 한번 넘어야 할 거대한 파도가 되어 밀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