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 37.9도 고열, 하체 피 끊긴듯 시린"…'롱 코로나'에 일상 파괴됐다

[롱 코비드]① 원인 모른채 1년 고통…병원선 "정상" 주변선 "꾀병" 시선
완치 이후 병원비만 2000만원…"정부 후유증 문제 인식, 건보 적용을"

편집자주 ...코로나19로 인한 족쇄였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1개월 만에 해제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간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가볍게 스쳐 지나간 이들도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를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증세와 강도도 저마다 다르고 이를 규정한 정확한 의료적 명칭도 없지만 먼저 사회적 관심을 갖기 시작한 해외의 사례를 들며 '롱 코비드'라 부르기 시작했다. 전 국민 3명 중 1명이 확진자라는 현실에서 코로나19 후유증 문제는 일상회복을 위해 우리 사회가 다시 한번 넘어야 할 거대한 파도가 되어 밀려오고 있다.

본문 이미지 - '코로나19 감염 후유증'(롱코비드)에 고통받고 있는 김경훈씨(38)를 지난 12일 서울 논현동에서 만났다. 2022.04.12./뉴스1 ⓒ News1 김정현 기자
'코로나19 감염 후유증'(롱코비드)에 고통받고 있는 김경훈씨(38)를 지난 12일 서울 논현동에서 만났다. 2022.04.12./뉴스1 ⓒ News1 김정현 기자

본문 이미지 - 상체는 37.9도 내외의 미열이 1년째 떨어지지 않고 있다. 김씨는 이에 대해 '타는듯한 고통이 끝나지 않았다'고 표현했다. 병원에서 측정한 김씨의 체열 사진은 상체에만 열이 몰려있었다.(김경훈씨 제공) ⓒ 뉴스1
상체는 37.9도 내외의 미열이 1년째 떨어지지 않고 있다. 김씨는 이에 대해 '타는듯한 고통이 끝나지 않았다'고 표현했다. 병원에서 측정한 김씨의 체열 사진은 상체에만 열이 몰려있었다.(김경훈씨 제공) ⓒ 뉴스1

본문 이미지 - 16일 롱코비드 환자 오픈채팅방의 후유증 환자들이 온라인 미팅을 열고 고통을 호소했다. ⓒ 뉴스1 김정현
16일 롱코비드 환자 오픈채팅방의 후유증 환자들이 온라인 미팅을 열고 고통을 호소했다. ⓒ 뉴스1 김정현

본문 이미지 -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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