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화재서 살아남긴 했는데…가족 없이 고독한 병실

사망자 대부분 50~70대 노령…독거 일용직들 거주
정신 차려 처음 건 전화 "오늘 일 나가지 못해요"

9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고시원 화재현장에서 소방 관계자와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이날 화재는 3층에서 발화해 2시간 여만에 진화됐으나, 현재까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8.1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9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고시원 화재현장에서 소방 관계자와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이날 화재는 3층에서 발화해 2시간 여만에 진화됐으나, 현재까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8.1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본문 이미지 -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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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미지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관수동 고시원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화재는 3층에서 발화해 2시간 여만에 진화됐으나,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8.1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관수동 고시원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화재는 3층에서 발화해 2시간 여만에 진화됐으나,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8.1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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