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하면 500원·싸우면 2000원?…아이들에 '벌금' 걷는 교실

중·고등학교서 학급 규칙으로 '벌금제' 운영 늘어
"공적으로 쓴다" 교사 말에 불만 말 못하고 '끙끙'
'잘못은 돈으로 갚으면 된다'는 배금사상 만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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