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 미끼 협박…모텔서 벌어진 조직적 공갈극
"미성년자 성매매라고 협박해서 돈을 뜯어내면 절반을 주겠다."지난해 8월 A 씨(30대)는 지인 B 씨(30대)에게 이같이 은밀한 제안을 건넸다.행동대원을 구한 A 씨는 곧이어 미끼 역할을 할 여성을 물색했다. 조건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C 씨(20대·여)가 타깃이었다. A 씨는 C 씨에게 "돈을 많이 벌게 해주겠다"며 "남성을 만나 성매매를 한 뒤 미성년자인 척 연기하면, 합의금을 뜯어내 너에게도 10%를 챙겨주겠다"고 유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