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총선, 과반 잃은 '만델라당' 연정 돌입…"모두와 대화"(상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총선에서 의회 과반수(201석)를 얻지 못한 집권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연립정부(연정) 구성에 본격 돌입하는 모습이다.남아공 대통령은 통상 의회 다수당 대표가 선출되기 때문에 지난 30년간 의회 과반을 지켜온 ANC가 무난히 대통령을 선출해왔다. 그러나 ANC는 이번 선거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부 야당들의 표에 기대야 하는 상황이 됐다.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남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