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속옷만 널려 있는 집 침입, 21명 성폭행한 대구 발바리

2000년대 초중반 대구시 수성구와 남구 일대 원룸에 거주하는 여성들은 한여름에도 마음껏 창문을 열어놓지 못했다.대구 발바리가 언제 덮칠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대프리카 밤의 열기를 혼자 짊어질 수밖에 없었다.2015년 11월 5일 대구고법 제1형사부 재판장인 이범균 부장판사는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구 발바리 김 모 씨(1969년)에 대해 "피고인을 마땅히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시키는 중형에 처해야 할 사정이 있음은 충분히 인정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