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가난했지만 영혼은 풍요롭고 뜨거운 사람들의 이야기

소설을 쓰며 살아가는 영남은 어느 날 친구로부터 '악극'을 써 보라는 권유를 받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노후에 들어가는 생활비 걱정을 하던 영남은 수락한다.악극은 전국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악극 제작사에서 영남에게 무대 인사를 해 달라는 요청을 한다. 영남은 무대 인사를 하는 도시가 바로 자신의 첫사랑이 살았던 도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영남의 가족사가 펼쳐진다.박민형 작가는 사회적 구조에 의한 죽음과 가정의 폭력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