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洪 사퇴하고 박前대통령 옥바라지 하는 게 제격"

"홍준표 찍으면 박근혜 석방돼 상왕, 문재인 대통령"
"유승민 안종범에 인사청탁 보도…깨끗한 후보 安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선후보 아들 취업특혜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2017.4.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선후보 아들 취업특혜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2017.4.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1일 "홍준표 후보는 사퇴하고 차라리 (박근혜 전 대통령) 옥바라지 하는 게 제격아니겠나"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후보의 마음 속에는 파면되고 구속·재판받는 박 전 대통령 뿐인가보다"라며 이렇게 썼다.

이는 홍 후보가 전날(30일) 서울 유세 도중 박 전 대통령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며 "구속 집행을 정지해 병원으로 이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홍준표를 찍으면 박근혜가 석방돼 상왕되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홍찍문' 주장을 이어갔다.

또 그는 다른 글에서 "후보들이 선거 8일을 앞두고 거의 막가파 수준"이라며 "문재인 후보의 '적폐세력' '이놈들아', 홍준표 후보의 '도둑놈의 ××들', 특히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을 향해 '지랄한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승민 후보는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인사청탁한 내용이 사정기관을 통해 언론에 보도됐다"며 "가장 깨끗한 후보, 겸손한 후보, 미래로 가는 후보는 안철수"라고 적었다.

이어 "(안 후보는) 정치싸움도 욕질도 하지 않는다. 오직 말보다 싸움질보다 약속을 잘 지킨다"며 "벌써 친문, 친박패권세력들의 싸움질과 욕설이 난무한다. 그래서 국민은 안철수를 바란다"고 계속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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