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올 여름 폭우·폭염 등 여파로 농축산물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참외·수박 등 대표적 여름 과일값 고공행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닭고기와 계란 가격도 오름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가 공개한 '농업관측 8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육계 산지가격은 ㎏당 1954원으로 전년(1563원)보다 25.0% 올랐다. 계란도 지난 7일 기준 특란 30구 전국 평균 가격은 7356원으로 2021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수박의 가락시장 도매가격(상품)은 ㎏당 3300원 내외로 전년(3055원) 대비 45.4% 올랐다.
10일 서울 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닭고기가 진열돼 있다. 2025.8.10/뉴스1
photolee@news1.kr
10일 서울 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닭고기가 진열돼 있다. 2025.8.1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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