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AFP=뉴스1) 이창규기자 = 미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 직분을 이용 이집트, 카타르 정부로부터 골드 바와 고급 승용차 등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있는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의원(뉴저지주)이 9일 뉴욕 맨해튼 연방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건은 곧 종결돼 배심원단에 넘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현 민주당 소속인 메넨데즈 의원은 오는 11월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유죄 평결시 뜻을 접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뉴저지주 민주당 예비경선서 상원의원 후보가 된 앤디 김 현 하원의원의 당선도 유력해진다. 120여년 한인 미주이민 역사에서 첫 한인 상원 의원의 탄생이다. 2024.07.09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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