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피나르 AFP=뉴스1) 조유리기자 = 튀르키예의 '빵 바구니'로 불리는 콘야(코니아)주에 싱크 홀들이 늘어나 우려를 낳고 있다. 과거 셀주크 투르크의 수도이자 광대한 농작지로 번성했던 콘야지역내 싱크 홀은 오래 전부터 존재했으나 최근 지속된 가뭄과 무분별한 관개수로 개발 등 이유로 언제 바닥으로 꺼질 지 모르는 싱크 홀 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중부 아나톨리아 카라피나르에 위치한 키조렌 싱크홀의 광경이다. 그 앞의 건물은 800년전 셀주크 시대에 지어진 카라반세라이(무역상들의 쉼터)로 언제 싱크 홀로 빨려들지 모를 위태한 모습이다. 2024.07.02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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