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시티 AFP=뉴스1) 권진영기자 = 과텔말라 시티에 세워져 있는 196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의 동상. 과거 과테말라 독재정권을 빗댄 소설 '대통령 각하' 등으로 우익정권의 눈밖에 벗어나 시민권마저 박탈당한 그는 망명생활을 전전하다 1974년 사후 객지인 파리에 묻혔지만 이제 50년만 고향에 돌아와 영면을 누릴 수있게 됐다고 유족들이 9일 밝혔다. 2024.06.11ⓒ AFP=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