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훈정동 종묘내 정전에서 열린 궁중문화축전 '묘현례' 재현행사가가 진행되고 있다.‘묘현례'는 조선 시대 종묘에서 행해지는 국가의례 중 왕실 여성이 참여하는 유일한 행사로, 1696년(숙종 22) 경종과 세자빈 단의빈이 가례(혼례)를 치르고 숙종임금과 인현왕후가 함께 거둥(임금의 나들이)했던 일화를 바탕으로 재현한다.‘이야기가 있는 묘현례 - 조선의 세자빈, 혼례를 고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왕세자와 세자빈 가례 후, 왕실 가족과 함께 하는 종묘 참배의례를 통해 왕실의 결혼풍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묘현례' 재현행사는 오늘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정전에서 진행한다.2015.5.8/뉴스1
house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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