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살해' VS '현 남편 과실치사' 고민 깊어지는 경찰

확실한 직접증거 부족…경찰 내부서도 의견 분분
경찰, 12일부터 사흘 간 타청 프로파일러 분석 의뢰

제주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과 현 남편. ⓒ News1 김용빈 기자
제주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과 현 남편. ⓒ News1 김용빈 기자

본문 이미지 - 10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이 지난달 28일 제주시 한 마트에서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일부 물품을 환불하고 있는 모습이 찍힌 CCTV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환불 물품은 표백제, 락스, 테이프 3개, 드라이버 공구세트, 청소용품 등으로 같은달 22일 구입한 물품의 일부다.(제주동부경찰서 제공)2019.6.10/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10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이 지난달 28일 제주시 한 마트에서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일부 물품을 환불하고 있는 모습이 찍힌 CCTV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환불 물품은 표백제, 락스, 테이프 3개, 드라이버 공구세트, 청소용품 등으로 같은달 22일 구입한 물품의 일부다.(제주동부경찰서 제공)2019.6.10/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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