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지역경제 침체‧삶의질 저하 ‘악순환’ “청년층 유출 막는데 인구 정책 초점 맞춰야”
정부가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지정했다. 이들 지역에 연간 1조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하고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2020년 12월 한달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사망자는 1년 전보다 늘어나며 인구 자연감소 규모가 역대 최대폭을 보였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0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는 1만9576명으로 1년 전보다 1652명(-7.8%) 감소했다. 이는 1981년 출생아 통계 작성이 시작된 뒤로 역대 최저치다. (뉴스1 DB) 2021.2.25/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