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윤씨 '가스라이팅(심리 조작 지배)'상태서 가족들에게 돈 요구 10대 때 사귄 남성 통해 '수령자 이씨' 상품 다수 가입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 사망 사건 유력 피의자 이은해씨(31·사진왼쪽)와 공범 조현수씨(30) / 뉴스1
검찰이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피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30)에 대해 수배 전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나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씨와 조씨에 대해 지난달 30일 공개수배하기 전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이들이 해외로 출국한 기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국내에서 이들의 행적을 쫓고 있다. 사진은 사건이 발생한 경기 가평군 용소폭포 주변 접근금지 표식. 2022.4.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