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전쟁 당시 일제에 강제 징용된 후 열악한 처우를 견디지 못하고 반란을 일으켰던 한국인 노동자들의 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국사편찬위원회는 1945년 남태평양 밀리환초에서 한국인 강제징용자들을 담은 사진을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입수해 12일 공개했다. 사진은 일본에 반란을 일으킨 후 미군에 구조돼 구명보트로 이동 중인 한국인 징용자들이 안도하듯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2014.8.13/뉴스1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