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5억원의 '황제노역' 비난을 받고 있는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28일 오후 광주지검에 출두하고 있다.지난 26일 형 집행정지로 풀려난 허재호 전 회장은 석방 뒤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허재호 전 회장은 지난 2007년께 조세포탈과 횡령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때에 비해 부쩍 늙고 수척한 모습이었다. 검찰은 이날 허재호 전 회장 소환은 벌금 집행을 위한 것으로 벌금 미납자 신분으로 조사받을 뿐 아직 피내사자, 피의자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2014.3.28/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관련 기사'황제노역' 허재호 석방 후 첫 검찰소환(종합2보)'황제노역' 허재호 전 회장, 은닉재산 더 있다?'황제노역' 허재호 전 회장, 은닉재산 드러나나?검찰, 허재호 '은닉재산' 찾기 수사력 집중허재호, 월 임대료 910만원 차명계좌 관리 '들통'광주변호사회 "허재호 '황제노역'…우려·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