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026년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6 태안 국제 원예치유 박람회’의 국제 공인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4일(현지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제74회 총회에서 국제 공인을 획득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와 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한다.
주 행사장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며, 안면도 수목원을 부 행사장으로 나눠 운영한다. 주제관·미래 혁신관·산업교류관 등 전시관을 통해 원예·치유 관련 분야별 미래 비전과 기술, 정책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120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336억8400만원, 부가가치 206억9500만원, 취업 유발 474명이다.
오진기 사무총장은 “개최일까지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태안을 명실상부한 국제 원예·치유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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