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얼마나 심했으면…교량 내려앉아 상판 23cm 들려

대전·충남 곳곳서 차량 운행 통제

집종호우가 내린 10일 대전 유등교가 침하돼 상판이 들려있는 모습. 2024.7.10/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집종호우가 내린 10일 대전 유등교가 침하돼 상판이 들려있는 모습. 2024.7.10/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10일 새벽에 내린 폭우로 대전·충남 곳곳에서 도로가 파손되는 등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도마동과 중구 유천동을 잇는 유등교가 폭우로 침하돼 교각과 상판이 23㎝가량 내려앉았다.

시는 정밀 안전 진단을 통해 보수·보강에 들어갈 방침이어서 상당 기간 교통이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유성구 방동에서 서대전IC~두계3가 도로 확장공사 구간 내 도로 사면이 유실돼 1차로 우회도로가 임시 개통됐다.

대덕구는 대청댐 수문 방류에 따라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금강 둔치 및 하상 주차장 차량 이동, 강가 접근을 금지했다.

충남지역에 집종호우가 내린 10일 충남 금산 진산면 한 도로가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유실돼 있다. 2024.7.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충남지역에 집종호우가 내린 10일 충남 금산 진산면 한 도로가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유실돼 있다. 2024.7.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충남에서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파손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금산 진산면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 간 연결이 끊기거나 낙석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군은 남이면 구간 도로 유실로 고촌 거리 진악교에서 진악산 광장 도로 간 통행 등을 막고 있다.

논산시는 침수로 인해 강경읍 강경중학교 앞과 황룡재로 및 관촉사 앞 도로 등을 전면 통제 중이다.

이날 새벽 시간당 11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서천에서는 종청면~다사리(일아개발) 방향 도로, 신장리 384-4(지방도 613), 서천읍 국제주유소 오석사거리 일원, 화성리 지하차도 등에서 통행이 불가능하다.

경부선 고속도로 일부 구간도 통행이 중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금강영업소 침수 우려로 이날 오전 9시45분부터 경부선 248.8㎞ 양방향 부근을 폐쇄하고 인근 옥천IC, 영동IC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 오전 8시까지 대전·충남 누적 강수량은 서천 433.5㎜, 논산 414.5㎜, 금산 321.4㎜, 홍성 315.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계룡 297㎜, 보령 295㎜, 부여 294.8㎜, 청양 292㎜, 공주 270㎜ 등 대부분 지역에서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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