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 상용화 기술’ IEEE 마일스톤에 첫 등재

전자통신연, SK텔레콤·삼성전자·LG전자와 공동

휴대전화 강국의 초석이 된 ETRI CDMA. (전자통신연 제공)/뉴스1
휴대전화 강국의 초석이 된 ETRI CDMA. (전자통신연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우리나라 기술 역사상 처음으로 ‘CDMA 상용화 기술’을 IEEE 마일스톤에 등재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IEEE 마일스톤 프로그램은 전기·전자·전산 분야에서 인류에 기여한 의미 있는 기술적인 성과에 대해 IEEE에서 인정 및 기념하는 프로그램이다.

성과 발생 25년 이후에만 IEEE에 등재 신청이 가능한데, 한국은 이번 CDMA 상용화 기술의 IEEE 마일스톤 등재가 처음이라서 의미가 매우 크다.

한국은 정부 주도⋅ETRI 중심의 산·학·연 협력 체제로 1986년에 전전자교환기(TDX)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1988년에 디지털 무선통신시스템 개발 계획을 세워 ETRI 중심으로 1992년까지 4년간 연구개발을 추진했다.

또 연구개발 추진 중 이동통신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아 정부는 1989년에 디지털 이동통신 개발 사업 계획을 세워 1990년부터 1996년까지 7년간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였다.

ETRI가 사업을 주관하고, 삼성전자, 금성정보통신(현 LG전자), 현대전자, 맥슨전자가 제조업체로 참여했다. 통신사업자로서는 SKT가 공동연구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업은 이처럼 범국가적으로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 개발이 진행됐다.

국내 연구진은 1990년대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 CDMA를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해 대한민국을 정보통신 강국으로 만들었다.

2세대 CDMA 기술 상용화 성공은 3세대, 4세대, 5세대뿐만 아니라 6세대 이동통신에서도 우리나라가 세계 유수의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방승찬 ETRI 원장. /뉴스1
방승찬 ETRI 원장. /뉴스1

방승찬 ETRI 원장은 “이번 IEEE의 마일스톤 등재는 우리나라 연구진의 CDMA기술 상용화가 선진국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첫 사례로 볼 수 있다"며 "전 세계 연구진들로부터 우리 연구진의 탁월한 연구성과와 공로가 크게 칭찬받은 쾌거”라고 말했다.

ETRI는 차세대 통신인 6G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등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주력하고 있다.

ETRI는 이날 오후 대전 본원에서 CDMA 기술 개발에 참여했던 전·현직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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