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탐욕에 갇혀 '커피콩 배설 기계'가 된 동물들

[눈물 흘리는 야생동물들] 사향고양이와 루왁 커피

편집자주 ...아무르표범, 스라소니, 크낙새, 소똥구리, 종어, 원앙사촌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한반도에서 '절멸'된 동물들이다. 한반도를 넘어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동물들은 무수히 많다. 6500만년 전 발생한 대절멸로 공룡이 멸종했다. 100년 전 100만마리였던 아프리카 코끼리는 현재 40만마리로 줄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2016년 발표한 절멸 가능성이 있는 야생동물 명단인 '적색목록'에는 포유류, 조류, 곤충, 식물 등 총 173만여 종의 동식물이 올라 있다. 그중 동물은 137만여 종을 차지한다. 현재진행형인 지구 생물 절멸의 주범은 다름 아닌 '인류'다. 우리가 먹고, 입고, 사용하는 모든 것이 동물과 연결되어 있다. 때로는 무의식적인 선택이 보이지 않는 곳의 동물들을 고통으로 몰아넣기도 한다.<뉴스1>의 동물전문 플랫폼 '해피펫'은 동물복지연구소 '어웨어'(대표 이형주)와 함께 '눈물 흘리는 야생동물들' 시리즈를 연재한다. 지구라는 이땅 어디에선가 눈물을 흘리고, 고통받고 있는 동물들을 위한 작은 실천을 살펴본다.

본문 이미지 - 잡식동물인 사향고양이는 철장에 갇혀 커피 열매만 먹게 되면서 영양실조와 카페인 중독에 빠지고 자해행동까지 한다.&#40;사진 어웨어 제공&#41;ⓒ News1
잡식동물인 사향고양이는 철장에 갇혀 커피 열매만 먹게 되면서 영양실조와 카페인 중독에 빠지고 자해행동까지 한다.(사진 어웨어 제공)ⓒ News1

본문 이미지 - 인도네시아 사향고양이.&#40;사진 어웨어 제공&#41;ⓒ News1
인도네시아 사향고양이.(사진 어웨어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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