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양자과학기술과 양자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국가적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29일 '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전략협의회는 양자과학기술로 미래 사회와 산업의 긍정적 혁신을 이끌 방안을 모색할 의견 수렴의 장이자 양자 분야 정기적 민·관 소통 채널이다.
양자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센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산·학·연 관계자 2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전략협의회는 올해 11월 양자과학기술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구성될 '양자전략위원회'와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양자 분야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과 양자 분야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전략협의회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조선학 양자과학기술산업반장은 "'양자과학기술산업법'과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과 사업이 올해 말과 내년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긴밀한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며 "전략협의회가 소통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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